경남교육청,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운영 성과 공유 2025-12-07 00:12:56

경남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결과공유회 현장(경남교육청 제공)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진주 햇살가득유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된 햇살가득유치원과 현동숲유치원의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2026년 이후 유아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놀이 중심 유아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 사례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구축 사례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시범 유치원에서 운영된 디지털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시범 유치원이 축적한 디지털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모든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디지털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 맞춤형 디지털 환경 조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도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을 지속 운영하고, 놀이 중심·안전한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