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두고 바로 쓰는 ‘새내기 교사 생존 키트’ 배포 2025-12-22 16:26:29

경남교육청 전경.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이 내년 초등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2026 새내기 교사 첫 출근 생존 키트를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초등 신규교사의 초기 교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안내서로, 출근 전날부터 첫 주까지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내용을 점검표 형식으로 정리했다.


자료에는 선배 교사의 실무 노하우, 행정 업무 실수 예방 팁, 학부모 가정통신문 및 상담 안내문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예시 문서가 포함됐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등 주요 행정 시스템 사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실무 접근성을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신규 교사들이 명확한 안내 자료 없이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번 키트는 실질적인 업무 이해와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신규 초등교사뿐 아니라 첫 담임을 맡은 기간제·전담교사, 신규 교사 멘토링을 맡은 수석 및 부장교사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교혁신과 구현숙 과장은 신규 교사들이 첫 출근부터 행정과 학급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옆에 두고 바로 쓰는실무 중심 자료로 안정적인 교직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 donga35o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