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설명회 개최(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여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면접 등 대입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2일 일반고 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력 강화 정책 설명회’를 열고,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별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부터 달라지는 대입 환경 속에서 일반고의 공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 선택 및 편성 방향 ▲교육활동과 진학 연계 방안 ▲학력평가 분석을 통한 수능 준비 전략 등이 안내됐다.
충북교육청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한 7대 핵심 과제로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자기주도성 강화 ▲학점제 운영 내실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평가 혁신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진로·진학 지도 ▲자율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 과제들을 단위학교가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평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면접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