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아우름 교육과정’으로 미래 초등교육 고도화 2025-12-30 21:16:55

경북교육청 전경.

 

[윤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초등교육의 미래교육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과정 관련 사업을 통합·정비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름 교육과정은 도·농 이음교실과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하나로 묶은 모델이다. 그동안 학교별·지역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던 공동수업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성과 공유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개선했다.


2026학년도에는 자유학구제 운영 지역과 연계해 도·농 이음교실 규모를 확대한다. 자유학구제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간 공동수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22개 네트워크 44개 학교가 참여한다.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은 30개교 68학급 내외가 참여하며, 내년부터는 해외 학급과의 온라인 공동수업도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와 타 시·도뿐 아니라 국외 학급과의 소통이 가능한 확장형 학습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선도학교 공모는 운영 영역을 기존 16개에서 9개 핵심 영역으로 조정했다. 학교의 선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정책 방향과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

주요 영역은 개념 기반 교육과정, 학교 자율시간, 기초 소양 교육, 진로 연계 교육 등이다. 교육청은 이러한 영역의 운영 성과가 다른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일반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총 34개교 내외를 선정,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출발점이라며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교육을 통해 학교·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