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직업계고 취업 돕는 ‘스마트 취업지원단’ 신설 2026-01-06 21:54:01

충북교육청 전경.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 취업지원단을 새롭게 꾸리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충북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5일, 2026년 신년 화두인 온지성실을 바탕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40명 규모의 스마트 취업지원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위기 속에서 교육-취업-청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취업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스마트 취업지원단은 기존의 형식적인 위원회 운영에서 벗어나, 교과 전문성과 취업지도 역량을 갖춘 교원과 외부 전문가 등 40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으로 운영된다.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기획운영팀 ▲취업전략팀 ▲안전권익팀 ▲교육과정팀 ▲취업홍보팀 등 5개 전문 실무팀 체계로 세분화된다.


운영의 핵심은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이원화 지원체계를 도입한 점이다. 1차 단계에서는 33명의 학교 상주 취업지원관이 학생 개별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 기초 취업 지도를 맡고, 2차 단계에서는 스마트 취업지원단이 광역단위 우수 기업 발굴, 기업 안전 실사, 실전 모의면접 등 고도의 전문 영역을 전담한다. 


특히 취업전략팀과 안전권익팀은 기업 분석과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권익 침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적격 기업을 사전에 걸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면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청 주도의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월 지원단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3월 중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4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6년은 따뜻한 품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는 온지성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취업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의 시작부터 끝까지 공교육이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