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9회 과학의 날 기념식 행사현장(대전교육청 제공).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과학 도시’ 대전의 위상을 학교 현장에서 지켜온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교육청은 1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제59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히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차원을 넘어, 교사와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과학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탐구력을 이끌어낸 교사들에 대한 정부 및 교육감 표창이 이어지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우수 과학교사 5명에게 돌아갔으며, 학생들의 과학 탐구 활동 지도와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한 교사 6명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삼성초등학교와 대전삼천중학교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전 과학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눈길을 끈 대목은 대전만이 가진 탄탄한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 교육 거버넌스’의 활약이다. 시교육청은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KAIST, 충남대, 한남대 등 지역 내 9개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대학의 전문 지식과 기관의 첨단 장비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전만의 특화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