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전략 교육..경북교육청, 북한 배경 학생 지도 교원 연수 개최 2026-04-27 08:14:24

경북교육청 전경.


[윤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북한 배경 학생들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선 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고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북한 배경 학생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연수의 핵심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맞춤형 멘토링사례 발표였다. 북한 배경 학생을 직접 지도해온 교사들이 연사로 나서, 단순한 성공담뿐만 아니라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실 안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 동료 교사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부의 2025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 관내 79개 학교에는 총 101명의 북한 배경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탈북 과정에서의 학습 공백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별의 학습 이력과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통합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일대일 멘토링을 확대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자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핵심 도구라며 북한 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아교육신문 윤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