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청, ‘청년 고용 사다리’ 강화… 민간 손잡고 취업 밀착 지원 2026-04-27 08:16:49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전경.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현장 중심의 민관 협업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4일 대전고용센터와 14개 민간위탁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열고, 취업 지원 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1년 도입 이후 고용 안전망의 중추로 자리 잡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될 기관별 운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실무 회의를 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사례를 확산시켜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대전고용센터의 지표를 살펴보면 청년층을 향한 집중적인 지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은 1만 1,030명 중 청년층이 9,307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다. 이는 대학 및 민간기관과 협업한 ‘대전 잡쓰리랑+’, 직업계고 대상 ‘고교단짝 프로그램+’ 등 학창 시절부터 취업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선제적 지원 체계가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


올해 대전고용청은 민간위탁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총 1만 5,183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 의욕 고취부터 실질적인 일 경험 연계까지, 구직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정밀 타격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성균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의 삶을 재설계하는 핵심적인 고용 안전망”이라며 “추경 편성에 따라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