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초전 ‘6월 모의평가’ 실시… 대전 졸업생 응시자 늘어 2026-06-03 23:47:03

대전교육청 전경.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올해 첫 수능 출제기관 주관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대전 지역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재학생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이른바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 응시자는 눈에 띄게 증가해 이번 시험이 향후 입시 판도를 읽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적통지표는 한 달 뒤인 71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치러질 본 수능의 난이도와 신유형을 미리 경험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을 냉정하게 진단해 남은 기간 최적의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학생 줄고 졸업생 늘고대전 지역 총 14142명 응시


올해 대전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응시자 구성의 변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관내 58개 고등학교에서 12,476, 9개 학원시험장에서 1,666명 등 총 14,142명의 수험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체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76명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고3 재학생은 전년 대비 234명이나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203명이 증가했다. 대입제도 변화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이슈 속에서 상위권 대학 재도전을 노리는 졸업생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학 정보지 ‘CAN’ 전격 발간현장 맞춤형 대입 나침반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시험 종료 직후 수험생과 일선 학교를 돕기 위한 전방위적 후속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교육청은 자체 대학진학정보소식지인 ‘CAN(College Admission News)’을 신속히 발간해 이번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 심층 분석, 오답률 높은 주요 문항 해설, 최종 수능 대비 학습 가이드라인 등을 상세히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교별 성적 분석과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강화해 학생들이 개별 강·약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한편,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실전 평가라며 수험생들이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불안감을 떨치고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신 대입 정보와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