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로 돌봄 공백 봉쇄, 지역 거점 중심 모델 구축 2026-06-22 14:14:14

경북교육청 전경.


[윤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 포항 지역 거점인 ‘늘봄 포항’ 개관식을 열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성장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돌봄 부담 완화를 제공하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의 개념을 넘어섰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오후 돌봄뿐만 아니라 토요 돌봄, 방과 후 교육, 문화·예술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계해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이 모델을 4개 권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해 9월, 안동은 지난 3월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해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어 영천(2026년 9월 예정)과 구미(2027년 3월 예정)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거점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4개 거점 센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돌봄 수요와 환경에 맞춘 특화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돌봄 편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경북형 교육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늘봄 포항’ 개관식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모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센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교육신문 윤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