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전경.
[이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인공지능(AI)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이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세종대학교에서 이번 사업에 선정된 20개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은 물론 학문 전반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모든 대학생에게 AI 기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현상 한양대 교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학 AI 교육과 카카오임팩트 협업 수업 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교육 현장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와 동국대(WISE)가 대학별 사업 추진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며, 각 대학이 그리는 인공지능 교육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사업단은 엄격한 선정 평가와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 최종 20개 대학을 추려냈다. 정부는 이들 대학을 중심으로 AI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 사례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인공지능 교육은 이제 특정 전공자의 전유물을 넘어 대학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올해 시작하는 20개 대학이 서로 협력해 성장하고, 그 성과를 전체 대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