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복합 위기 학생 돕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2기 양성 2026-08-05 00:50:04

경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양성(2) 연수 개최 현장(경남교육청 제공).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상대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2)’를 열었다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배움을 가로막는 복합적인 문제를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제도다.

 

이번 연수는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복합 위기 학생을 뒷받침할 실무 전문 인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41기 연수를 수료한 교직원들은 현재 찾아가는 연수 강사맞춤형 컨설턴트로 일선 학교를 누비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2기 과정을 통해 전문가 인력망을 넓히고 현장 밀착형 지원의 뼈대를 더욱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을 넘어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통 촉진(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실습과 토의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첫날에는 정책 이해와 강의안 기획, 소통 촉진 기법 실습을 비롯해 올해 경남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살폈다. 아울러 초·중등 선도 학교의 운영 사례를 나누며 교사와 학교 관리자의 구체적인 구실과 리더십을 고민했다. 둘째 날에는 실제 학교 현장을 옮겨놓은 듯한 모의 사례 회의를 열어 학생별 맞춤형 해법을 찾고, 참가자 개개인이 강의안을 설계하며 11 지도를 받았다연수를 마친 이들은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강사나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게 된다.

 

한편,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1기 전문가들의 활동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2기 연수로 배출될 이들도 학생 성장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 밀착형 통합지원이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 donga35o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