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접수 24일 시작…온라인 사전입력은 20일부터 2026-08-16 22:38:52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출처=자체제작 DB(AI 생성))


[이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응시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지만, 접수를 마치려면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찾아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장 접수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마감 뒤에는 추가 접수나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이보다 앞선 8월20일 오전 9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험생은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에서 응시 영역과 과목 등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신용카드와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을 이용해 응시수수료를 낼 수 있다. 현금 납부는 할 수 없다.


다만 온라인 입력만으로 원서 접수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입력한 수험생도 접수 기간 안에 학교나 교육지원청 등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고 접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이 절차를 두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등을 갖고 현장 접수처에서 직접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시험 편의 제공을 신청하는 장애인 수험생과 외국인 등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대상에서 제외돼 현장에서 접수해야 한다. 재학생은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원칙적으로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다만 현재 주소지와 출신 학교의 관할 시험지구가 다른 졸업생은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장기 입원 환자나 군 복무자, 수형자,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직계가족이나 배우자 등이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대신 접수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4개 이하 3만7천원, 5개 4만2천원, 6개 4만7천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 응시수수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의 원서 접수를 돕기 위해 원서 작성과 접수 방법 등을 담은 안내 영상도 유튜브 교육부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동아교육신문 이정민 / dd74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