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히얐다(경남교육청 제공).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 8500여명이 참가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제2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도내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학기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거쳐 선발된 698개 클럽, 학생 8573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244개 클럽 2884명, 중학교는 272개 클럽 3439명, 고등학교는 182개 클럽 225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경기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력과 존중을 배우는 자리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남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체·인·지(體·人·智) 인성교육’의 취지를 학교 스포츠 활동과 연계했다.
체·인·지 인성교육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體)를 기르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人)을 배우며,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지혜(智)를 키우자는 경남교육청의 교육 방향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경기 과정에서 동료와 협력하고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경험을 쌓는 한편,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 클럽은 오는 10~11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학생들이 우정을 다지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가꾸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