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고입전형 역량 강화연수 개최현장(경남교육청 제공).
[오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앞두고 중학교 3학년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11일부터 16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희망하는 담임교사, 18개 교육지원청 고입전형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7학년도 평준화지역 입학전형과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 고입전형 지원 온라인 시스템 이용 방법, 직업계고 계열과 학과 등을 안내한다. 올해 상반기 교사와 학부모의 문의가 많았던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입학전형 관련 질문도 다룬다.
연수는 11일 거제도서관을 시작으로 14일 김해교육지원청, 15일 창신대학교 세미나실, 16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각각 열린다. 지역별 고입전형 사례와 고등학교 학생 배치 계획도 함께 안내해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20일 ‘2027학년도 경상남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안내’를 공고했다. 안내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지원 자격과 방법, 학생 배정 방식, 다른 학군이나 다른 시·도에서 이주한 학생의 재배정·선배정, 학교별 모집 정원과 학급 수, 학과 개편 내용 등이 담겼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도 있다. 중증질환자 우선 배정 대상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포함됐고, 당해 연도 특수교육 대상자로 배치된 학생의 쌍생아·다생아 및 형제자매 가운데 같은 학교 배정을 희망하는 비특수교육 대상자도 우선 배정 대상에 추가됐다. 고입전형 지원 온라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원서 접수 방식도 달라진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는 2027년 1월8일, 학교 배정 결과는 1월15일 발표된다. 외국어고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원서 접수 기간도 12월10일부터 14일까지다. 외국어고 합격자는 12월24일,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12월30일 발표된다.
타 학군이나 다른 시·도의 일반고·자율형 공립고에 합격한 뒤 평준화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학생은 2027년 2월2일부터 4일까지 재배정 또는 선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202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고입포털 자료실과 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선희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고입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학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