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도서관은 10월 7일부터 12월 19일가지 '다름에서 아우름으로'를 주제로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그래픽=이영인 기자).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한밭도서관이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과 낭독극,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밭도서관은 10월7일부터 12월19일까지 ‘다름에서 아우름으로’를 주제로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인 ‘케이컬쳐 꿀잼 인형극 콘서트’와 ‘인생을 쓰고 읽는 낭독극’,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슝슝 지구별 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케이컬쳐 꿀잼 인형극 콘서트’는 다문화·일반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10월24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시나리오로 쓰고 인형극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자의 경험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생을 쓰고 읽는 낭독극’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글과 낭독극으로 풀어낸다.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직접 말하고 듣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슝슝 지구별 여행’에서는 결혼이주민 강사가 자신의 출신 국가와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를 즐기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은 9월23일부터 10월23일까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