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선수단, 전국체전서 메달 35개 획득…수영·카누 등 금빛 행진 2026-10-19 12:49:51

107회 전국체육대회 대전 학생 선수단(대전시교육청 제공).


[한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 학생선수단이 수영과 카누, 철인3종,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18일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포함해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누적 메달 수는 35개로 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기준 대전 학생선수단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종목은 수영이다. 대전체육고등학교 김채윤(3학년)은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교 김도연(3학년)도 여자 18세 이하부 접영 2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체고 선수들은 여자 18세 이하부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수영 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뒀다.


카누와 철인3종,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대전구봉고등학교 김고은(3학년)은 카누 여자 18세 이하부 K1-200m에서 정상에 올랐고, 철인3종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전태일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보문고등학교 고강현(2학년)도 레슬링 남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65㎏급에서 우승하며 대전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은메달도 여러 종목에서 나왔다. 대전체육고등학교 고하린(1학년)은 양궁 여자 18세 이하부 30m에서 준우승했고, 대전여자고등학교 정예지(2학년)는 소프트테니스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카누와 양궁, 태권도, 레슬링, 펜싱 등에서 대전 학생선수들의 입상이 이어졌다. 대전 학생선수단의 메달 획득은 대회가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6일까지 11개였던 누적 메달 수는 17일 17개로 증가했고, 18일에는 35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본대회에 앞서 열린 탁구와 사이클, 체조 등의 사전경기에서 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16일 본대회 개막 이후에는 수영과 카누, 펜싱, 레슬링 등으로 입상 종목이 확대됐다.


이는 특정 종목에 성과가 집중되지 않고 여러 종목에서 학생선수들이 고르게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남은 경기에서도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희종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18일 하루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것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선수들이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 /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