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어교실 운영장면(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북부분원 소속 영어 원어민 교사들이 제천, 단양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의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운영되는 방문형 과정으로, 북부분원 소속 영어 원어민 교사들이 제천과 단양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센터별로 한 달씩 매주 수요일 방문해 학생 맞춤형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파닉스 기초와 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 등 영어기초학력을 향상하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곽경숙 제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들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영어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은 큰 즐거움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프로그램이다.”라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우 원장은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통한 동기부여와 학습과정은 기초학력을 다지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또한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 미래역량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