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 준비중인 참가학생들)
지난 24일 천안에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는 제30회 무궁화배전국학생실무능력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동아교육신문사 문화사업부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 50여개 학교에서 72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천안상업고등학교 13개 고사장에 배치되어 1교시에는 기업회계, 워드, 전산회계, ERP-회계, ERP-인사, 2교시에는 세무회계 , 컴활용실무, 컴퓨터그래픽스, 3교시에는 수학 과목의 시험을 치루었다. 중식 후 천안상업고등학교에 대강당에 학생들이 모여 폐막식을 가지며 대상,최우수상,1등상 수상식을 진행하였다.
폐막식과 시상식에서는 동아교육신문사 이병향 대표이사의 격려사와 천안상업고등학교 박준구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상식장에서 만난 박남규(가오중학교) 교사는 “이러한 대회를 참가하여 학생들의 실력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도전의식을 높이며 학습의욕도 고취시키는데 매우 유익했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상식에 참여한 권호임(전주평생교육원) 교수는 "미래를 향하여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어 이런 대회가 매우 유익했고 교육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 년 대회를 시행한 동아교육신문사 한정석 총괄본부장은 “비록 방학중에 천안에서 실시한 대회였지만 인천 수원 그리고 광주 등 전국에 학생들이 골고루 참가하면서 30년 전통의 전국대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대회가 발전해 가고 있으며, 7월과 10월에 있을 동아배와 평화배 대회는 대학생과 성인들도 참가하는 메인 대회로서 더욱 규모가 커지고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회 후기를 밝혔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