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지원연수를 운영했다(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11. 14.(화)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지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주제로 특수교육지원인력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연수는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정건, 최하란 대표가 도전 행동에 대한 안전한 대처와 실천에 대해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연수 강사는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정건, 최하란 강사를 위촉하였다. 연수 내용은 실제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사례연구를 공유한 이론 강연과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훈련, 그룹활동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 셀프디펜스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위한 경계 설정(자세, 제스처, 언어 테크닉), 안전한 대처와 실천 테크닉(핸드 디펜스와 바디 디펜스, 안전한 거리와 각도, 안전한 이동과 에스코트), 상황별·유형별 대처법 등을 운영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밀착하여 지원하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이 학생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행동에 적절히 대처하여 지원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