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비중 증가 2025-07-02 09:03:24

교육부 자료사진.

 

[이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2025학년도 4년제 일반대 및 교육대 신입생 중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 비율은 9.3%, 지난해(9.2%)보다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달 30, 전국 대학의 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해 2025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는 40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신입생 선발 및 산학협력 관련 26개 항목 중 7개 항목을 중점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립대는 9.5%, 수도권대는 10.7%로 국공립대(8.8%)나 비수도권대(8.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회균형선발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 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이 포함된다.

 

신입생의 출신 고교분석결과, 전체의 74.7%가 일반고 출신으로, 국공립대(80.9%)가 사립대(72.9%)보다 높았다. 특성화고 출신은 6.9%, 자율고는 5.4%, 기타(검정고시, 외국고 등)8.9%를 차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학들의 기술이전 건수는 5,624, 수입료는 1,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감소, 18.4%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수입료가 32.9% 급증했다.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도 5% 증가(10,736) 했으며, 학생 창업 기업 수는 1,825개로 소폭 감소했지만 창업 강좌 수는 10,845개로 14.1% 증가, 수강생도 36만 명을 넘었다.

 

한편, 2025년 계약학과 수는 전년과 같은 235개지만, 재학생 수는 소폭 증가해 9,636명에 달했다. 특히 산업체 채용과 연계된 혼합형 계약학과는 38개로 22.6% 증가해 주목을 받았다. 전문대학도 유사했으며,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수는 4.1% 증가, 학생 창업은 3.8% 증가, 계약학과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교육신문 이정민 기자 / dd74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