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9회 무역의 날(12. 5.)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12월 13일 오후 5시부터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등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여가 큰 지역 기업과 수출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수출의 탑 및 수출유공자 표창) 전수와 대구광역시장 및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 대구 수출은 10월 기준 58억 불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부단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제품경쟁력을 키워온 결과로 대구시는 연말까지 7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 최초로 제정됐으며, 정부에서는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일자(12월 5일)를 기념해 올해부터 12월 5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국 평균을 밑돌던 지역 수출이 2010년부터 3년 연속 전국 평균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며 상승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전국 최고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과 수출유공자에 대해 표창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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