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행동하는복지연합(우암동 소재) 2층 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링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의회 의정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는다.

청주시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대표 하숙자) 주관으로 시의원, 모니터링 참가자, 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해 의회모니터링 특강, 모니터링 종합 결과 보고, 사례 발표, 의견나눔 순서로 진행된다.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풀뿌리 여성지도력 교육과정 수료생 중 10명이 제312차 청주시 의회 임시회의를 시작으로 316차 회의까지 의정활동과 질의의 전문성, 공익의 대표성, 젠더 관점, 집행부의 답변내용 및 태도, 잘한 점과 문제점 등을 여성과 주민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정구인 활동가의 의회모니터에 대한 특강도 예정되어 있으며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여성친화담당은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의회가 진정한 주민의 대표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의정모니터링 보고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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