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10일 오전 11시 문학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에서 활동한 작고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작고 문인회고전’을 열었다. 이날 전시회는 염홍철 대전시장, 문인 유족, 문학단체 대표 등 80여명이 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대전은 역사적으로 학문과 종교와 정신적 깊이가 있는 곳이며, 호서사림과 북학의 중심이 대전이었고 지금도 공연 및 시각예술, 문학 등 전국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라며“작고 문인들은 대전의 문화계에 기반을 다졌고 대전 문학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이런 문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계 여러분들이 계승?발전시켜 대전이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6일까지 개최되며, 전시된 작품의 문인은 이덕영, 이재복 신정식, 박희선, 김대현, 김동직, 박명용, 김영배,원종린, 홍희표 등 총 10명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