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과 다오마지역아동센터는 11일 오후 3시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지역아동의 체육시설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종호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혜성 다모아지역아동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지역 아동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과 복지의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용운국제수영장은 지난 2011년부터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바우처 시설로 지정돼 청소년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수영,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다모아지역 아동센터는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아동 보호 및 교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 이사장은“지역 아동들에게 수영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심신을 단련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고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