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4월 15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신청을 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정비하여 도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가정, 노인(65세이상), 국가유공자(1~7급),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기회가 취약한 개인과 단체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PC 보급 신청은 보급목표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PC 보급 대상자는 먼저 신청 접수된 순서에 따라 선정되어, 금년 12월말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PC 보급 사양을 대폭 높여 도민들이 양질의 PC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년 : CPU 2.6Ghz, 메모리 1G, HDD 80G, 모니터 15인치 → ’13년 : CPU 3.0Ghz, 메모리 2G, HDD 120G, 모니터 17인치)
도는 지난해 1,625대를 기증받아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에게 사랑의 PC 1,238대를 보급하여 당초 목표대비 142%를 달성하였으며, 올해에도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740여대의 컴퓨터를 무료보급할 계획으로 있으며, 중고 PC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목표보급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가 있는 도민은 언제든지 도 행정지원관실 ‘사랑의 중고PC 담당자(280-3021)’에게 전화 한통화로 “‘랑의 컴퓨터 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남희 기자
양심묵 도 행정지원관은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여 정보접근이 취약한 계층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