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2013년 6월
이정현군(2012년 2월 경북생활과학고 졸업, 현 호주 Sushi Bay 재직)이 호주에서 조리 분야 최연소로 장기취업비자(457비자)를 취득하였다.
이정현군은 201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자로 선발되어 2012년 11월부터 3개월간 호주 글로벌 기업Sushi Bay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였으며, 실습 기간 중 호주에서 조리사로 취업하기 위하여 CertificateⅢ in Hospitality, 식품안전감독관 자격증,
응급구호사자격증 등을 취득하였다. 2012년 3월부터 Sushi Bay 정규 사원으로 입사하여 1년 반 만에 학업-취업 병행을 통하여
전문학사학위(Diploma)를 취득하고, 호주 영어능력 시험IELTS 5.5 획득 등 조건을 충족하여 장기취업비자(457비자)를 취득하였다.
호주 457비자는 고용주 후원 임시 취업 비자로서 일정 자격을 갖춘 고용주가 고용인을 고용함으로써 발급 되는 비자로서
호주에서 필요로 하는 노동력을 충족하기 위해 해외의 우수인 인재를 초청하여 합법적으로 고용하기 위해 신청하는 비자로 4년간
장기 취업을 유지할 수 있는 비자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0년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호주 조리 분야에 취업한 학생이 10여명에 이르며, 앞으로 미용, 상업, 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중국, 싱가폴, 미국, 세계적인 체인망을 구축한 특급호텔 등으로 취업분야 다양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정현군의 457비자 취득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호주 Sushi Bay라는 좋은 기업체의 적극적인 지원 및
경상북도교육청과의 맞춤형 교육 실시, 이정현군의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낸 쾌거이다.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 과장은 “
경북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호주에서 해외 취업 기반이 마련되는 좋은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상업?공업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로 해외 취업을 확대하여,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로 꿈을 키워 나가는 동시에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