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주사업장의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는 노동조합 청주지부와 함께 11일 청주맹학교
(교장 연기업)를 방문해 마우스 스캐너 20개를 기증했다.
마우스 스캐너는 마우스를 조작해 책의 내용을 텍스트(OCR)와 음성화(TTS)할 수 있어 각종 도서를 점자와
음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주니어보드의 LG사업부 전자제품을 활용
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지원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니어보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은 학교 수업 등을 참관하고 마우스 스캐너
시연과 학교도서관 내 구비된 각종 도서의 점자책 제작활동을 도왔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우스 스캐너를 통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일반 도서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