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실천중심 인성교육의 방안으로 11일 낮 11시부터 2시간동안 학교 주변 무의탁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감사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유성고 학생봉사 동아리 17명은 지도 선생님과 함께 유성지역 구암동 약수터 공원에서 무의탁 노인 70여명에게 어묵과 김밥, 만두, 과일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도교사 박은정 선생님을 중심으로 활동을 벌인 1학년 이규석 외 학생 16명은 순수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학생들이 그간 틈틈이 저축한 돈과 물품을 이용하여 학교축제와 함께 실시한 감사의 나눔 행사는 물품과 전문 음식점으로부터 즉시 배달받은 음식과 과일을 어린손자의 마음으로 노인 한분 한분에게 정성껏 대접하였다.
급식을 대접 받은 노인들은 모처럼 활짝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유성고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모든 학생들이 다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