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엽초-어린고사리>
<일엽초-포자낭군>
“어떤 꽃을 묘사한 것인지 찾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연의 심오한 아름다움과 과학을 담은 예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가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청주문화관(옛, 도지사 관사) 제3전시실에서 여는 전자현미경 사진전 초대글이다.
사진전에는 개양귀비, 고구마, 부레옥잠, 연꽃, 칡, 십자고사리 등 19종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작품 76점이 전시된다.
또한, 사진전에 가면 꽃가루 전자현미경 사진, 암술과 수술, 꽃받침잎을 벗긴 투구꽃, 어미가 애기 새에게 먹이주기 등의 세부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연구회는 교육과학연구원에 전자현미경이 들어오던 2000년 몇몇 뜻있는 교사들이 모여 시작된 모임으로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서 학생들을 위해 우암골자연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도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 후 두꺼비생태문화관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내년 1~2월중 2?3차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