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위원 대전협의회(김형태 회장/한남대총장) 김정근(전 동대전고 교장)은 12월 27일 서울,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2013년 통일교육 유공 정부포상에서 4명에게 주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사람 마음의 문이 열리듯이, 고향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6·25전쟁의 상흔을 마무리 하는 역사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면서, 분단되었으면 반드시 통일이 된다는 신념을 믿고 있다. 2015년이면 분단 70년이 된다.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추진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남북한이 여러 측면에서 열리는 열림의 세상, 서로가 소통하는 소리가 부딪혀 되울려 나오는 울림의 세상, 우리 민족이 갈등과 대결에서 벗어나 어울림의 세상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통일교육의 시작은 남북한 통일의 기초를 닦는데 수상자는 작을 힘을 보태고자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연구하고 기회를 만들어 실천한지 26년이 넘었다.
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재직 시 교육할 기회를 만들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교육을 실시(21회 8000명)하고, 각종 통일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하였다.
2004년부터 10년간 통일부장관 위촉 통일교육위원으로 시민강좌, 학교통일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을 수행하였다. 통일교육 대전협의회 주최 통일교육 활동에 일반시민과 학생들에게 전화나 직접 찾아가 참여의 동기를 유발하도록 통일에 관련한 자연스러운 대화 등으로 많은 사람을 움직여 행사에 큰 도움을 주어 대전협의회 운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2000년 10월 17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한 한민족통일문화대제전 논문 분야 일반부에서 “학교 통일교육의 실상과 바람직한 개선 방안”으로 응모하여 전국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하였다. 그 외 다수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다.
1994년 9월 1일부터 제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남북한 관계 모니터’로 위촉받아 여론 조성, 설문지 분석 등 활동하였다.
1987년부터 1년 간 연구하여 “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이념교육 자료의 개발활용”을 발간, 통일교육을 일반화하는데 기여하였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5년 간 북한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사회봉사활동 실적으로, 2009년 1월부터 현재 대전 유성구, 송강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있고, 대전평생학습관 외 3개 기관에서 2011년부터 현재, 문해교육(한글교실)을 실천하고, 2013년부터 퇴직공무원지원센터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연계하여 재능기부 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2007년 『내고향 신항리, 그 삶의 터전』을 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4년 간, 아산시 예산지원을 받아,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향토지> 를 대표 집필자로 연구 발간하였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2월 27일 서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