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오버와 큰 그림으로 스마트한 수업을! 2014-05-14 09:08:59

- 대전맹학교 스마트교실 구축 -

 

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는 효율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약 2,7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스마트 교실 2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대전맹학교 초등학교과정 학생과 중·고등학교과정 학생들이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본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스마트교실 이용 시간표를 마련하여 다양한 교과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전맹학교는 지난 2013년에 대전시교육청의 『스마트시범학교 무선망구축사업』과 『장애학생 스마트교육 지원 사업』 학교로 선정, 교육청으로부터 무선AP 및 무선보안장비와 스마트패드(아이패드) 24대, 전자칠판 2대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스마트교실에서 이루어진 국어수업에 참여한 대전맹학교 중학교과정 유광섭 학생은 "스마트 교실에서 수업을 할 때는 더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라고 말했으며,

류예리 교사도 "스마트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하고 덩달아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 스스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할 모습을 기대하며 더욱 열심히 준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교실을 구축한 이화순 교장은 "스마트교실을 구축함으로써 그간 정보접근과 학습 기회에서 소외된 시각장애 학생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