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웅재)은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원어민 영어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장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현장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어체험학습은 다섯 명의 한국인 영어교사와 세 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며 진단평가(사전 인터뷰) 실시 결과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주제수업(Guess Who, Superhero, Science Adventure, Top Chef, Word Bee), 의사소통 중심활동(Find Someone, Talk to Me), 협동과제 수행 활동(Forest Hunt, Mission Possible), 영어연극(Drama), 영어권 나라 문화소개(Culture), 놀이·스포츠 활동학습(Fun & Games, Mini-Olympics), 게임 활동(Code Cracker, Survey Show)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영어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통합적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국제 문화 이해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연수원 라우현 교학부장은 “도시권 학생들에 비하여 영어 학습 기회가 적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 지원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