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초, 모내기 체험 활동 -
대덕초등학교(교장 윤국진)은 26일(월) 오전 09:40부터 12:00까지 농업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학부모 환경동아리(에코맘)의 협조를 받아 교내 정원에서 모내기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운영 4년째인 ‘친환경 벼 기르기 체험’은 친환경 농업단체나 지역 농협과의 결연에 의한 운영이 아니라 학부모 환경동아리(에코맘)의 지원을 받아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에코맘은 모내기 사전 준비활동으로 대덕초등학교 전교생 650명(분교 포함)과 함께 상토와 화분에 물을 채우고 학생들에게 설명과 시범을 보이면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비록 서툰 손놀림이지만 학생들은 친근한 부모님들이 함께 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수 있었고, 학부모들도 학부모 참여교육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11월까지 에코맘들은 벼 가꾸기에서 추수 활동까지 많은 시간을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 하며, 추수활동을 통해 거두어지는 쌀은 떡으로 만들어 전교생이 나누어 먹고 본교 풀드림 가족봉사단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덕초등학교 윤국진 교장은 “학교 텃밭 가꾸기와 벼 기르기 체험을 통해 오감체험 환경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자연환경, 농업, 그리고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