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납품업체 점검단』상시 운영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각급학교 영양(교)사들로 이루어진 22개 ‘학교급식 지역연구협의회’에『학교급식 납품업체 점검단』으로서의 임무를 부여하여 급식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 동안 납품업체 점검은 교육청, 지자체, 식약청 합동으로 연2회 및 학교별필요에 따라 실시하였지만, 점검 인력의 한계로 전수 점검이나 상시 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양(교)사 간 정보 공유를 위하여 기 구성된 ‘학교급식 지역연구협의회’에 납품업체 점검 임무를 추가로 부여하게 된 것으로 전체 납품업체에서는 월 1회 불시 위생점검을 받게되었고 식재료·창고·차량 및 종사자 위생 관리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학교급식 위생사고는 급식실 내부가 아닌 외부 요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동『학교급식 납품업체 점검단』활동은 학교급식 식재료가 급식실에 납품되기 이전 단계부터 관리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평소 성실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불성실 업체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위생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이다.
대전시교육청 김문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미 학교급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무상 급식에 따라 급식의 공공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어 학교급식 종사자뿐 아니라 납품업체까지도 공공성에 걸맞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번『학교급식 납품업체 점검단』이 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