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같이 놀자! 2014-06-03 09:08:58

- 대전교육청, 인성교육중심 놀이교육 지도자료 제공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지역 초등학교에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중심 놀이교육 지도자료 「얘들아, 같이 놀자!」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 해 제공한 놀이교육 지도자료「얘들아, 놀자!」를 한층 보강하여 학교 현장에서 놀이교육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놀이교육 지도자료 「얘들아, 같이 놀자!」에는 교과 속 놀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놀이, 자투리 시간 놀이, 운동장 놀이, 계절 놀이 등 실제 학교생활에서 즐겨 할 수 있는 놀이를 지도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인성 7덕목(정직, 책임, 존중, 공감, 배려, 소통, 협동)과 교과 속 놀이 연계 수업 방안을 제시하여 수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자료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 앱으로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놀이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교육청에서는 학교교육과정에서의 놀이교육 구현을 통해 놀이의 생활화를 도모하고, 가정과 사회가 함께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의 원형을 찾아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3년에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열었던 놀이잔치를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놀이교육 연구학교를 3개교 지정하여 놀이교육의 일반화와 놀이문화 회복을 통한 새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박주삼 초등교육과장은 “놀이교육에 대한 학교에서의 호응도가 높아 학생들의 놀이 문화가 한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학부모들도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 시절 즐겨 하던 놀이를 자녀에게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얘들아, 같이 놀자!」의 보급으로 놀이의 생활화가 한걸음 앞당겨 지길 기대한다”며 놀이교육의 긍정적 확산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