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술·디자인 실기대회’ 고교생 1만여명 참가 2014-06-06 09:38:21

건국대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미술·디자인 실기대회에 1만여 명의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참가한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학장 이필하)은 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선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14 건국대 미술·디자인 실기대회’에 전국 고등학생과 수험준비생 1만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건국대 미술·디자인실기대회'는 미술과 디자인 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인 지망생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미술·디자인 실기대회는 미술(인체색채소묘, 정물수채화)과 디자인(기초디자인) 2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디자인실기대회는 디자인 전(全)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초디자인(Basic Design)’ 단일 부문으로 열리며 오는 6일부터 8일은 입시생을 대상으로, 15일은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술실기대회는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현대미술전공의 입시요강을 반영해 인물색채소묘와 정물수채화 두 부문으로 열리며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오후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작은 28일 건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디자인분야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미술분야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7월 3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