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국제화 모델을 창출하고 이러한 모델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국제화특구 내 초, 중, 고등학교와 구청, 대학, 교육지원청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Edu-up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연수구청 평생학습강의실에서 개최된 첫 번째 글로벌 Edu-up 지역협의체 회의에서는 연수구청 교육지원과장의 교육국제화특구 및 글로벌 Edu-up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동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의 글로벌 Edu-up 컨설팅단 활동 안내, 학교별 우수 프로그램 소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Edu-up 지역협의체에는 정책추진학교 4교(초2,중1,고1)와 연수구 Edu-up 프로젝트 운영 20개교 및 글로벌동아리 운영 30개교(57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동부교육지원청과 연수구청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이들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협의체에서는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장?단점을 공유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2017년까지 학교의 특색을 살린 명품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연수구청과 함께 현재 국제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학교에도 국제화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 학교의 학생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에 인근 학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캠프 등을 통해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일반화 자료로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