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 오는 7월 본격 가동 2014-06-10 13:48:46

  충청북도교육청은 자신의 원근무지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이달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임신이나 출산, 영유아 자녀보육, 간병 등으로 자신의 원근무지에 출근이 어려운 근무자를 대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IT인프라 및 사무환경이 지원되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을 말한다. 도교육청 본관 뒤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는 개인 사무기기, IT인프라 및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사무실에 독립형 8석, 개방형 15석 등 총 23석을 갖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1일 이상 이용하는 정기근무자를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센터’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설치·운영되는 것으로 정부차원의 스마트정부 인프라 구축ㆍ활성화에 발맞춰 효율적 업무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운영되면 출,퇴근시간 감소에 따른 체적·경제적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 확보가 가능하고 육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은 자체 전산망인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