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동초등학교(교장 김경혜)는 18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4 반딧불이 독서여행’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1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인 「책이 꼼지락 꼼지락」의 저자 김성범 동화작가를 초청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책표지 그리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기억에 남는 장면 표현하기 등 독후활동을 하면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사서맘으로 구성된 학부모 독서동아리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빅북과 플래시동화 등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김성범 작가는 「책이 꼼지락 꼼지락」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고, 동화의 내용을 동요로 바꿔 함께 불러 보는 활동을 통해 그림책을 다양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즐겨 읽던 책을 쓴 작가를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 중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고 책과 더욱 친밀해지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대전천동초등학교 김경혜 교장은 “작가를 만나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독서를 통해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