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월 17일(화)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학생,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시상식과 작품 전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과학전람회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생활 주변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전시하는 대회로서, 올해는 부문별로 물리 57편, 화학 36편, 동물 9편, 식물 19편, 지구과학 8편, 농림수산 22편, 산업 및 에너지 10편, 환경 20편으로 총 181편이 출품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유빈ㆍ이한빈(재산초)학생의‘양옥집 처마 물 끊기 홈에 대한 탐구’를 비롯하여 36편이 특상을 수상하고, 우수상 54편, 장려상 72편이 선정되었다.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는 김인경 교사(연일형산초) 비롯한 105명의 지도교사가 지도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금장초등학교ㆍ옥계동부중학교ㆍ경산과학고등학교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21개 작품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8월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될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북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6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김세은ㆍ윤효권ㆍ한민정 학생(송라초)의‘구룡포 해풍국수는 왜 맛이 있을까?’, 박준휘ㆍ박건웅 학생(와룡초)의‘누나는 콩주머니를 왜 가득 채우지 않았을까?’, 최현규ㆍ허지인 학생(감포초)의‘팀추월 경기에서 선수들은 왜 바짝 붙어 달릴까?’등 올해 입상한 작품 162개를 전시하여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영우 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탐구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믿음직스럽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가 밝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