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토)에 목포에 위치한 목포과학대학교에서는 제13회 동아교육배 전국경영실무능력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전남교육청에서 후원하고 동아교육신문사의 주최로 목포에서 개최된 금번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실시됐다.
초,중등생이 주로 참여하는 한자와 수학시험과 실무분야의 업무능력을 측정하는 기업회계능력, ERP회계실무, 워드, 세무회계능력,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이 각각 지정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초,중등부는 목포 인근의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였고, 고등부는 대전여상, 진경여자고, 전남여상, 목포여상등 5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학부는 충북대, 대림대, 우송대, 한남대등 290여명의 전국의 학생들이 골고루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각 부문의 대상은 한자 장동빈(목포청호초), 수학 조준현(목포덕인중), 기업회계능력 정다정(전남여상)학생등이 수상하였고, 단체부문 수상에는 기업회계능력에 대림대학교, 세무회계능력에 청주대성여상이 ERP회계실무에 전남여상등이 수상했다.
교육지도자상을 수상한 하진환 교수(대림대학교)는 “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출전하여 자신의 실력도 평가받고 학생들의 시야도 넓혀주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고 대회 후기를 밝혔다.
한편, 이 대회를 진행한 한정석 총괄본부장은 “전남교육청 및 목포교육지원청,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한국경영교육학회등의 도움으로 실시 될 수 있었으며, 11월에 선문대학교에서 실시될 국내 최대의 경진 대회인 제31회 무궁화배 전국학생실무능력경진대회에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