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부설 산성도서관은 최근 3개월 어린이, 유아자료실 이용자들이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산성도서관 어린이, 유아자료실에 2014년 3월부터 2014년 6월 15일 현재까지 11,031명이 다녀갔으며, 2014년 3월 일일평균 90명 399권에서 2014년 6월 15일 현재 일일평균 147명 543권으로 늘어났다.
어린이, 유아자료실의 이용이 급증한 이유로 작년 12월에 산성도서관을 신축 개관하면서, 유아자료실을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아이들에게 아늑한 독서환경을 제공해 주고, 어린이자료실은 다양한 신간 도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도서관은 재미있고, 신나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평일에는 도서관 체험교실과 엄마와 함께 만드는 그림책을, 토요일에는 동화구연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4년 3월부터 매달 다독자를 선발, 시상하여 초, 중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게 한 것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자녀와 도서관을 찾은 한 학부모는 “여기 산성도서관에는 새로운 책들이 많아 일주일에 2~3번 이용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도서관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유아자료실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의 산성도서관>자료실안내에 안내되어 있다.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과 꿈을 쑥쑥 키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