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교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하여 학교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26일(목) 밝혔다.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시설 가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한국전력에서는 2014. 6. 1. 전기공급 약관을 개정하여 초·중·고교의 교육용 전기요금을 4%인하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 관내학교에서 연간 약6억5,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교실 냉·난방가동 비용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수요액을 반영하여 2014년도 학교교육과정운영비 증액분(1%)이 학교에서 냉·난방비용으로 편성 및 집행하도록 하였다.
학교는 공공기관의 냉·난방 온도 제한 기준(냉방 28˚C이상, 난방 18˚C이하)을 참고하되, 초·중·고등학교의 교실 및 도서관 등 교육공간의 냉·난방 온도는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설과장(복한수)은 “불요불급한 전기사용 절약 및 대기전력 차단등 에너지절약기기 설치를 통한 ‘학교전기사용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여 학교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