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 이하 농기센터)가 운영하는 세종농업인대학이 차별화된 전문이론과 특화된 실습 교육으로 차세대 농업지도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시작한 ‘제3기 세종농업인대학’은 복숭아와 딸기반 등 2개 과정에 58명의 교육생이 총 14회에 걸친 교육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작목인 복숭아와 딸기에 대해 체계적인 이론교육뿐 아니라 과원 현장학습 등 맞춤형 실습을 병행하며 핵심기술을 전수해 교육생의 호평이 이어졌다.
세종농업인대학은 본격적 영농철인 7월에는 휴강하며, 8월부터 중간학기를 시작으로 가을전정과 수세관리, 시설작물 재배지 이상 증상 진단요령, 선진지 연찬 등의 교육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안봉헌 인적개발담당은 “매년 교육생의 요구사항을 반영, 실제 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다.”라며 “특히 교육생 스스로 목표를 정해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과제학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