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오는 7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 홍익아트홀에서 ‘세종시 경관계획* 수립 시민공청회’를 열고, 내달 말 경관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의해 세우는 법정계획으로, 국토 경관의 체계적 관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종합계획해 경관형성의 지침으로 삼는 계획임.
이번 공청회는 세종시 경관계획수립(안)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다 합리적인 경관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 등 4명의 민간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가행정의 중심도시인 세종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한 근간으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은 ▲경관기본구상 ▲경관권역계획 ▲경관축계획 ▲경관거점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계획 ▲색채계획 ▲경관지침제시 등이다.
세종시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 용역을 착수한 이래 기초조사와 초안을 마련, 지난 3월까지 총 4차례의 경관의회 자문을 거쳤다.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연 후 이달 중 세종시의회의 의견청취절차를 갖고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재검한 후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