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 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차명수) 아동청소년분과와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남동구 내 아동청소년의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청소년 상상마당’ 사업을 6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복우 대상학교 학생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주축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상상마당’은 사라지는 공간 분석, 놀이와 공간, 장애인과 공간, 틈새공간 등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하는 인문학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남동구 내 공간의 현 상태를 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파악하여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지역 공간 10곳을 선정하여 ‘상상북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영천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남동구 내 우리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상상마당 활동을 통해 제안된 아이들의 의견이 남동구 사업과 교복우 사업안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같은 민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남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교복우 사업으로 ‘청소년상상마당’을 주제로 한 인문학교실을 6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주체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