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경복)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초·중·고 학부모 및 일반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인성 상담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학교에서의 현장감 있는 상담을 위해 ‘진로상담’과 ‘인성상담’으로 나누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번 실무 교육은 전남 고창 흥덕중학교 김판용 교장의 ‘바른 인성을 키우는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콜센터 상담원,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강사로 나서 그룹별 집단 상담활동과 현장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학교교육 현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전문성 강화로 효율적인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고, 모두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함께 행복한 교육이 될 것이다.
이번 실무교육을 받은 진로인성 상담자원봉사자들은 교육과학연구원의 인력풀에 구성되며, 단위학교 요구 시 진로진학상담실에서 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 또는 Wee클래스에서 학생들의 인성관련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진로인성 상담자원봉사자 실무교육에 이어 11월에 현재 활동 중인 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