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수)부터 4주간 매 주 수요일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 서부 관내 유?초등 저학년 치료지원 대상학생 8명과 함께하는 수요꿈단지 행복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4주간의 수요꿈단지 행복학교는 풍선을 이용하여 동물농장 만들기, 나만의 우산 만들기, 요리활동, 꽃바구니 만들기의 활동을 주 별로 운영하며, 전환기를 준비하는 유?초등 치료지원 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체험과 연계가 되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수업으로 풍선아트 활동을 하는 치료지원 대상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꼬물꼬물 곰돌이와 기린, 울타리까지 풍선으로 만들어 완벽한 동물농장을 꾸며 주었다. 작고 고운 손으로 동물농장을 만든 아이들은 다음 주 프로그램에 설렘과 부푼 기대감을 안고 집으로 향하였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임광빈 초등교육과장은 “전환기를 준비하는 연령대의 치료지원 대상학생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 양질의 교육은 아동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