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9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조선태 LH세종특별본부장 등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앞서 가운데 그간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경과보고와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위촉장 수여 및 선서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한다.
발대식 후에는 미아 찾기, 취객 입수금지 안내, 심폐소생술 시연과 119시민수상구조대와 119구조대가 합동으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내달 3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등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수변순찰, 안전계도, 초기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자발적인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쌓아온 물놀이 무사고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라고 말했다.